2011/01/01 19:04

근황을전해요.

저는 과연 어디일까요?
이곳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눈이 내리는 곳.

다시 돌아왔어요, 2011년에.

2010/10/10 13:37

드디어. doodles

다시 돌아온 한국.
바쁘게 보내야지.

2010/09/29 20:39

그의 등을 바라보며 doodles

차가운 그의 등을 바라보며
언제쯤 내 편이 되어줄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을 다시금 삼키며

아직도 이 길고 외로운
시간이랑 상대와의 싸움에서

외로이 싸우고
외로운 사랑을 한다.

존재하고.
사라지고.
변하고.
다시 존재했다가.
그렇게
반짝
사라졌다가.

다시금 사랑을 한다.

-또 어느 새벽녘에.
거울속 그녀에게서 전해들은 말.

2010/09/23 00:09

레드벨벳 & 크림치즈프로스팅 eat like me


천연 빨강색소를 이용해 레드벨벳의 빨간색을 내고,
프로스팅은 단연 바닐라크림치즈였어요.

다음에는 알록달록한 느낌보다는,
정갈하고 깔끔하게, 케이크 맛에 더 신경을 쓸 예정입니다.

천연색소를 사용해서, 케이크 속이 아주 빨갛진 않아요,
오히려 옅은 자주빛에 더 가깝지요.
시중에서 파는 빨간색소를 넣으면 보기엔 더 예쁠지 모르지만
전 적당한 닷맛 + 몸이 좋은 재료를 쓰자는 취지로 요렇게 만들었어요.

요렇게 깔끔한 데코레이션이 더 마음에 듭니다.헤헤.

예쁜 포장지나 박스를 구입하는게 이곳 상하이에선 아무래도 어려워서,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선에서 요렇게 만들었네요. 아쉬워요.

알록달록, 맛도 좋지만 보기에 더 예쁜.
카타리나표 레드벨벳 컵케이크 였습니다.

여담이지만, 휴. 쓸쓸한 추석이였어요.
(예쁜 케이크들 잔뜩 구워놓고 뜬구름 잡는 소리.헤헤)

2010/09/22 09:54

해피추석. doodles

오늘의 TO DO

1. 베이킹 클래스 for JA (왜인지 모르겠으나
가장 궁금해 하는 레드벨벳으로 결정)
14h00

2. 인터뷰 Ritz  (마음 결정도 못했으면서
대뜸 인터뷰 한다구 한건 무슨 심보?)
11h00

3. 아침에 미처 하지 못한 yoga & gym
(좀 더 부지런해 지면 안되겠니!)
19h00


ps.
나두 추석음식 먹구시퍼유.
안전운전!

2010/09/20 01:41

여름 안녕.마지막 김치비빔국수. eat like me

여름에 버무려 먹어야 제맛인 김치비빔국수.
깨소금을 좋아하지 않아서 순전히 내가 좋아하는대로 만들어서
아부지랑 쓱쓱 한그릇 간단하게 해결.

불고기는 성공적이였는데 사진에 남기지 못해서 아쉬워요.

2010/09/18 23:42

싸운 후 남자와 여자의 차이. doodles

그런가? 아닌가?
나는 늘 사과 하는 쪽이였던것 같은데.
남자가 사과 하기까지 기다렸었나?

아니다, 생각해보면 요즘의 나는 그렇지두 않구나.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어 헤헤.

....
그나저나, 말그대로 푹 빠지고 말았다.
남의 블로그 포스트 읽는 재미에 말이다.

주말 내내 생각 정리는 되지 않고,
그 와중에도 시시콜콜 남의 연애사는
왜이렇게들 애절하고 사랑스럽기만 한지.

'나는 어쩌지?'
정작 나 자신의 로맨스에는 신경도 못 쓰면서 말이지.
에휴.토요일 밤은 저물어 가는구나아.


2010/09/15 18:31

베니스 혹은 베니치아? (Italy, 2009) trip 2009

정확히 작년 요맘때쯤 Victoria와 다녀왔던 이태리 여행.
날씨도 적당히 선선해서 하루종일 걸어 다니기엔 딱이였다!

아이스 에스프레로! 우아아.맛난다!!

나를 신세계로 인도해준 Victoria 양에게 무한감사를.

그녀에 대한 짧은 소개.

'먼나라 이웃나라' 사이였던 우린.

'미녀 삼총사'의 마지막 멤버를 찾기위해
스무살 훌쩍 넘긴 나이에, 학교 로비에서 아이들에게 설문지까지 돌리는
창피한 짓마저도 서슴치 않고 하는 사이가 되었다.

마지막 멤버 Lisanne 까지 영입하면서 자칭
Charlie's Angels in Italy 번외편을 찍을뻔! 했으나!

그녀는 남자친구와 미드텀 여행을 떠나고 말았고.
슬픈 솔로인 우리는 둘이서 그냥 아시안 찰리즈 엔젤스.

베니스가 가라 앉고 있음 어때.
눈 앞에서 펼쳐진 풍경은 이렇게 아름답기만 한데.
산동네에서 살던 우리는 이런 사람 사는 냄세 나는 곳에 열광했었다.

하드록 카페 발견하고 신나서 찍어뒀다.
(후에 우리 하드록카페 열혈팬인 치즈버거 씨한테 보내기 위해)

옛부터 유리공예가 발전했던 베니스.
저렇게 만들어 지는 광경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또 신났었다.

 사진속 뒤에 관중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우리 같은 두 아시안 여자아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인다.
그랬다. 이탈리아 다른 도시에서 단체로 여행온 팀이였는데,
우린 그냥 걷다 구경하다 그렇게 랜덤으로 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이였는데.
저렇게 유리 공예 하는 공방까지 따라 들어간 것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들의 투어 코스중 일부였다는.

가이드 하시는 분한테 나중에 우리가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사과 했더니,
특유의 이탈리안 엑센트 팍팍 쓰면서 우리한테 느끼 멘트를 날리셨어.
차마 블로그에 포스팅 하진 못하겠다 ㅠ_ㅠ

(그래두 구경 끝까지 잘만하고 나왔다는.음헤헤)

어느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베니스 역시 관광객들로 레스토랑이고 카페고 북적북적.

우리끼리 여담이지만 "여기 애들은 정말 조상님들한테 감사해야해"

사진기 앞에만 서면 부자연 스럽게 몸이 딱딱하게 굳어져 버려서
결국 빅토리아가 생각해낸 방법은 몰래찍기. 겨우겨우 한장 건졌다 헤헤.

지금 유럽이 그리운 이유는 딱 두가지.
하나는 아이스에스프레소, 그리고 두번째는 저렴한 탄산수.


곤돌라 타러 가는 길에 그냥 랜덤으로 들어갔던 식당.
우리의 첫끼이자 그날의 마지막 식사였다. 나머니 끼니들은
온갖 종류의 케이크 + 아이스 에스프레소 5잔 정도로 떼웠다.

맛집을 찾으면 이제는 명함을 모아두는 습관이 생겼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쉽기만 하네.
어느 식당이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굉장히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우리는 먹는거엔 돈을 아끼지 않는 주의 였으니까. 헤헤헤.

이전에 쓰던 노트북이 망가지지 않았으면 참 좋았을껄.
디스크 속에 저장되어있던 사진들이 다 사라져서 이제 남은건 요 몇장들 뿐이다.

집집마다 창문에 저렇게 정성스럽게 작은 화단으로 꾸미고,
가운데에 성모마리아 상을 놓아둔 모습이 너무 예쁘다.

이태리 하면 피자가 빠질수 없겠지만!

학교에서도 자주 먹던거라 피자는 여행 내내 딱 한번 먹었던것 같다.
다양한 치즈 종류가 토핑으로 얹어진 토마토 페이스트 피자.

역시나 빠지지 않는 우리의 탄산수.
디저트는 그냥 무난하게 아이스크림이랑 샤베트 종류를 시켰던 것 같다.

함께 다녀 왔다는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지나가는 행인 아저씨에게 부탁해서 찍었다.

이제와서 사진을 구경하면서 너무 아쉽다고 느끼는건,
하도 학교 이태리 애들이 당부하기를:

'나도 이탈리아 남자지만, 남자 조심해. 그들이 하는 멘트에 넘어가지 마'
'지나치게 예쁜옷 입고가지마. 최대한 눈에 안띄게 하고 가'
'최대한 후줄근하게 입고 가. 미니스커트 같은거 입지 마'
 '지갑은 꼭 가방 안쪽에 넣어 다니고.'
'여권은 두고다녀 알지?'

하도 겁을 줘서 우린 결국 가장 시커멓고 우중충하고
후줄근한 모습으로 베니스, 피렌체, 로마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다! 

우하하 창피해. 하나도 위험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우리가 위협적인 존재였나? 헤헤)

생동감 넘치고 젊은 기운이 물씬 풍기는 도시 베니스!! again 2011?

2010/09/15 17:47

원데이 클래스 + 잡담. doodles

수줍게 완성했던 케이크.
원데이 클래스 참여해서 요로코롬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었던 지난 4월.

(그치만 당분간 달달한 너희들과는 작별이야.)

"빨리 한국 가고싶어!!" 를 외치는 내 목소리가 그곳까지 들렸던 걸까?
하느님이 내 소원을 들어 주신것만 같다! (그런것도 아니지만, 난 자기합리화의 달인이니까)
비자 준비 때문에 한국 들어가는 일정이 조금 앞당겨 졌을 뿐이지만 이렇게 기쁘다니.

그렇다면 남은 한달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데일리 포스팅을 하는 부지런한 블로그가 될래유.

2010/09/13 17:26

it always works at the end. doodles

돌아가기로 결정한 이 마지막 순간에
모든것들은 순조롭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를 다시 고민속으로 빠뜨리고 만다.

리츠칼튼 자카르타 job offer 어떡하라구요!!!!
나 또 흔들려. 여자의 마음은 진짜 갈대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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